일본 아케이드 센터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반다이남코게임즈의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콘솔 버전과 10년 이상 시리즈를 이어오며 명성을 높이고 있는 ‘기동전사 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신작이 공개됐다.
16일 日게임스팟에 따르면 반다이남코게임즈의 부스에서 ‘기동전사 건담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콘솔 게임기로 개발 중인 2종의 신작 게임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와 ‘기동전사 건담 G제레네이션 3D’가 모습을 드러냈다.
아케이드 센터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는 원작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파일럿과 기체를 선택해 상대방과 대결을 펼치는 팀 방식의 전투 액션 게임이다.
인기작을 콘솔로 이식한 버전은 올해 12월1일 일본 내 정식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콘솔만의 오리지널 기체는 물론 개선된 온라인 대결 모드 등 새로운 요소가 대거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모습을 드러낸 3DS용 ‘기동전사 건담 G제네레이션 3D’는 3DS의 성능을 최대로 살려 박진감 넘치는 3D 전투신과 시리즈 전체를 다룬 첫 번째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음달 9일 방영되는 ‘건담 AGE’의 기체가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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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기동전사 건담’ 아케이드 신작 개발 소식이 나왔다. 아직 제목이나 상세 내용은 나와 있지 않지만 ‘익스트림 버서스’ 계열의 신작이 될 것으로 밝혀졌다. 상세한 정보는 향후 공개된다.
행사에 참석한 ‘기동전사 건담’ 아무로 레이 성우를 담당한 후루야 토오루는 “아케이드 신작 개발에 대한 자세한 언급이 나오지 못한 건 아쉽지만 기대 이상이라는 것은 꼭 알아달라”며 “그리고 함께 공개된 콘솔 게임 2종 역시 건담 팬이라면 꼭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