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2011]세가, 하츠네 미쿠 신작 2종 공개

일반입력 :2011/09/16 11:42    수정: 2011/09/16 11:42

김동현

전 세계 리듬액션 게임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세가의 ‘하츠네 미쿠’ 시리즈의 신작 2종이 도쿄게임쇼 2011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16일 日게임스팟에 따르면 세가에서 소니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와 닌텐도 3DS로 출시를 준비 중인 ‘하츠네 미쿠’ 시리즈 2종을 도쿄게임쇼 2011에서 공개했다.

PSP용으로 개발 되고 있는 ‘하츠네 미쿠 : 프로젝트 디바 익스텐드’는 기존 시리즈의 특징을 살린 게임성과 새로운 수록곡, 다양한 캐릭터 및 커스텀 복장 등이 들어 있다.

게임 속에서는 총 36곡이 수록돼 있으며, 이중 19곡은 신곡이다. 그리고 게임 내 캐릭터들이 입을 수 있는 복장은 40종류가 추가돼 총 150종이 됐다.

3DS용으로 개발 중인 ‘하츠네 미쿠 : 프로젝트 미라이’는 미니 피규어로 유명한 ‘넨드로이드’ 모습을 게임 내 도입 시켰다. 귀여운 캐릭터들의 역동적인 안무와 약 20여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특히 3D 게임 화면을 최대한 살려 이용자가 손 안에 미니 미쿠를 가진 것 같은 느낌을 주도록 했으며, 곡의 수준 자체도 원작에 떨어지지 않도록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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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는 자사의 도쿄게임쇼 2011 부스에서 게임의 시연은 물론 특징 및 향후 한정판 출시 관련 정보도 함께 공개했다. 시연에는 미쿠 성우인 후지타 사키가 등장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후지타 사키 성우는 “더욱 새로워진 하츠네 미쿠 시리즈를 통해 음악과 게임이 주는 색다른 즐거움을 마음껏 체험해주시길 바란다”며 “출시일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과 한정판 제품 출시 등이 있을 것이니 이것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