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2011] 5년만에 컴백! 명작 '삼국지12' 등장

일반입력 :2011/09/16 10:30    수정: 2011/09/16 11:16

김동현

또 하나의 강력한 중독성을 가진 게임 시리즈가 도쿄게임쇼 2011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코에이의 전략 게임 ‘삼국지’ 시리즈의 최신작 ‘삼국지 12’가 그것이다.

16일 日게임스팟에 따르면 코에이테크모가 도쿄게임쇼 2011에서 PC용으로 내년 출시를 준비 중인 전략 게임 ‘삼국지 12’를 공개했다.

전작 ‘삼국지 11’에 이어 약 5년 만에 나오는 후속작 ‘삼국지 12’는 시리즈 특유의 전략성을 극대화 시킨 점과 실시간 전투 방식을 반영해 더욱 치열한 전장을 경험할 수 있게 만든 점이 특징이다.

그리고 새롭게 시작되는 시리즈라는 의미에서 수백 명의 무장의 일러스트를 모두 새롭게 그렸다. 공개된 일러스트에는 개성을 살린 무장들의 모습과 조조, 유비, 손권 등의 유명 군주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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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방식은 완전히 달라졌다. 성을 공략하거나 지역 내 적을 물리치는 방식에서 주둔지와 거점을 이용해 지역을 점령하고 병사들을 실시간으로 이동 시키며 전략을 짜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거점은 병사의 사기부터 이동 등 여러 가지 행동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됐다.

이 외에도 시각적인 만족도를 높인 일기토와 더욱 다양해진 외교, 자신이 직접 성을 꾸밀 수 있는 내정 등 여러 요소가 강화 및 추가돼 눈길을 끈다. ‘삼국지 12’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자세한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