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침체된 PC 시장을 살릴 구원투수로 울트라북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오는 13일 개막될 인텔 개발자 포럼(IDF) 행사에도 울트라북은 큰 주제로 한 자리를 차지할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씨넷은 미리 입수한 IDF 행사 내용을 통해 기조연설부터 주요 세션을 통해 인텔이 울트라북을 강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물리 에덴 인텔 PC고객그룹 제너럴 매니저는 ‘PC 변환’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여기에 울트라북 PC 시장을 바꿔놓을 흐름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애플 맥북에어 대항마가 될 울트라북은 얇고 가겹다는 것이 특징이다. CPU는 인텔 ‘샌디브릿지’가 탑재된다. 맥북에어의 얇기를 추구하는 만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탑재한다.
울트라북 특징은 한마디로 휴대 기능 강화다. 휴대 기능 면에서는 태블릿과의 경쟁도 예상된다. 크기는 노트북과 비교해 작아지지만 배터리 수명은 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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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고객 플랫폼 혁신’이라는 주제의 세션에서 울트라북은 주요 제품으로 다뤄진다. ‘새로운 소비 혁신을 이끄는 더 작은 PC로의 이전’, ‘인텔의 새로운 기기에 대한 비전’ 등 항목으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 LG도 참여해 울트라북의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제시한다. LG가 맡은 세션 주제는 말 그대로 ‘울트라북용 차세대 디스플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