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히트작 ‘에어 펭귄’, 국내 마켓 상륙

일반입력 :2011/09/07 11:02    수정: 2011/09/07 11:03

전하나 기자

해외 앱스토어 시장에서 ‘앵그리버드’를 꺾으며 국산 모바일게임의 저력을 보여준 ‘에어 펭귄’이 국내 오픈마켓에 상륙한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엔터플라이(대표 이준희)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에어 펭귄’을 국내 오픈 마켓인 T스토어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게임은 펭귄이 얼음을 점프하며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나가는 방식으로 스마트폰 고유의 틸트 조작법을 활용해 펭귄의 상하좌우 움직임, 점프, 슬라이딩 등 다양한 액션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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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움직임에 따른 점프, 착지 등 캐릭터의 동적 반응을 극대화하기 위해 탑뷰 방식을 채택, 속도감과 입체감을 더한 것 또한 주된 묘미다. 이 같은 게임성을 인정받아 전세계 20여 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게임빌 측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버전은 새로운 캐릭터 ‘검정 펭귄’이 추가됐으며 iOS 버전보다 서바이벌 모드 게임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게임은 T스토어를 시작으로 이달 중 올레마켓, 오즈스토어 등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