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방송사 씨앤앰이 주최하는 '씨앤앰케이블TV기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오는 16일 개막한다.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5일까지 20일 간 서울 구의동에 위치한 구의 야구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백운초등학교를 비롯해 서울지역 24개 학교가 참가해 총 66게임을 치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씨앤앰케이블TV기 초등학교 야구대회는 지난해부터 출신 선수들이 프로에 진출하면서 유소년 야구 인재 발굴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열린 2011년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씨앤앰케이블TV기 초등학교야구 1회 대회 출신 선수 5명이 지명돼 화제가 됐다. 지난달 열린 2012년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는 17명의 씨앤앰케이블TV기 초등학교 야구대회 출신 선수들이 프로구단에 지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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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3시 열리는 개막식은 어린이 난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성동초등학교와 길동초등학교의 개막전이 펼쳐진다. 개막전과 결승전은 MBC SPORT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며, 8강 4경기와 4강 2경기는 씨앤앰 지역채널인 씨앤앰 채널4를 통해 서울지역에 방송된다.
장영보 씨앤앰 사장은 이 대회 출신 선수들이 프로야구 현장에서 당당하게 뛰고 올림픽과 WBC와 같은 세계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을 떨칠 주인공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