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 게임 얹는다’…위메이드, 지분 참여

국내 점유율 1위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에 게임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는 ‘카카오톡’을 개발한 카카오에 5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9일 발표했다.

위메이드는 자회사 위메이드크리에이티브가 보유한 스마트폰 게임 라인업을 카카오톡에 노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업데이트를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는 강력한 플랫폼을 얻고 카카오톡 역시 새로운 사용자와 수익모델을 확보하게 돼 전략적 윈윈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철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위메이드와 카카오는 궁극적으로 페이스북과 징가의 결합이 보여준 소셜 네트워크 파워를 추구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사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