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e스포츠 프로게임단 폭스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는 e스포츠 프로게임단 폭스의 운영을 오는 31일을 끝으로 종료한다고 22일 밝혔다.
위메이드 측은 지난해 하반기 게임 개발사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자는 내부 의사결정에 따라 해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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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설립된 폭스는 은퇴한 유명 프로게이머 이윤열과 장재호 박준 전상욱 전태양 등의 선수들이 활동해온 e스포츠 프로게임단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폭스 소속 선수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매각 등 해결책을 마련하려 노력했으나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e스포츠 팬들과 관계자 여러분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유감스럽다. e스포츠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