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버전 파이어폭스가 선보일 신형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인이 나왔다. 완성된 모습은 파이어폭스 정식(5.x), 베타(6.x), 오로라(7.x) 버전에 뒤이을 파이어폭스 8 또는 9 버전 UI로 적용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신기능을 분석해 봤다.
지난달말 모질라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UI 디자인 모형(mock-ups)을 선보이며, 이 모형들이 자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협력의 결과물이자 방향성이 서로 다른 디자인들을 펼쳐 보이기 위함이며, 일부는 이미 유효기간을 넘은 것이라고 밝혔다.
모질라는 우선 네모꼴이었던 탭 단추 윤곽을 둥글게 처리했다. 그간 고집스레 분리해온 주소표시줄과 검색창도 하나로 합친 듯하다. 전반적으로 크롬 브라우저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또 각 모형 UI에서 '끌어다놓기' 조작으로 부가 기능(add-ons)을 관리할 수 있는 신기능이 등장할 것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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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파이어폭스 디자인은 맥 운영체제(OS)용과 윈도용으로 구분돼 있다.
모형을 전시한 웹사이트(http://people.mozilla.com/~shorlander/ux-presentation/ux-presentation.html)에서 실제 해상도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사용자 경험(UX) 채널 빌드(https://ftp.mozilla.org/pub/mozilla.org/firefox/nightly/latest-ux/)에 올라오는 개발자 버전을 통해 적용 현황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