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올 2분기 매출(이하 연결기준) 288억원, 영업이익 31억원, 순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 늘었고 영업익과 순이익은 각각 55%, 31% 줄었다. 본사 기준 실적은 매출 196억원, 영업이익 68억원, 순이익 90억원이다.
중국 시장서 선전한 ‘미르의 전설2’가 2분기 매출 증가 주요인으로 꼽힌다. 이 가운데 3분기 중국 내 상용서비스를 앞둔 ‘미르의 전설3’는 추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타르타로스 온라인’, ‘아발론 온라인’ 등의 3분기 중국 서비스와 국내 시장에서 ‘창천2’의 정식서비스, ‘네드’, ‘고블린’ 등의 비공개테스트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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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위메이드는 자회사인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마스터오브디펜스’ 등 3종의 스마트폰 게임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김남철 위메이드 부사장은 “신작 출시를 통한 신규 매출과 일본법인 위메이드 온라인의 수익 개선, 버디버디의 재무구조 정비로 향후 내실 있는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