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LBS) 씨온이 KBS2 드라마 ‘스파이명월’ 덕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씨온(SeeOn)은 지난 22일 ‘스파이명월’에 등장했다. 한예슬, 에릭 등 출연자들은 씨온을 이용하며 대화를 나누는 등 극중 스토리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씨온은 방송 이후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4일 오후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에 들기도 했다. 방송 이후 다운로드된 것만도 80만 건에 이르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한명월, 강우, 주인아, 최류 등 스파이명월 주인공들은 직접 씨온에 페이지를 개설했다. 이들은 촬영 중간 씨온에 글을 등록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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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zdnet.co.kr/2011/08/24/fsX4X4D0UgyyiBr1uDte.jpg)
안병익 씨온 대표는 “기존 SNS가 누가 무엇을 느끼는지만을 공유했다면, 씨온은 누가 어디에서 무엇을 느끼는지를 공유함으로써 실시간 재미요소가 훨씬 강하다”며 “앞으로 더욱더 가치 있는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온은 스마트폰에서 현재 위치주변의 장소 정보를 확인하고, 내 위치를 기록하며 사용자들 사이에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 안드로이드마켓, 티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