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패드3 패널 공급업체로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샤프 등을 선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앞서 이달 중순 로이터 등 외신은 애플이 최근 샤프 LCD 라인에 10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아이패드 패널 업체를 다변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타이완 디지타임스는 2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패드3에 국내 LGD가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고 삼성전자가 2번째로 많은 물량을 공급하게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 보도는 타이완 라디언트가 아이패드3 주요 백라이트유닛(BLU) 공급업체가 될 것이라는 내용중에 아이패드3 패널 공급업체를 언급했다. 국내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패드용 패널은 현재 LGD, 삼성전자, CMI 등이 공급한다. 샤프는 아이패드가 아닌, 아이폰 패널 공급업체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아이패드에 가장 많은 패널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는 LGD, 다음은 삼성전자다.
관련기사
- 박쥐처럼 매달리는 아이패드2 케이스 '눈길'2011.08.24
- 아이패드3 생산 초읽기…해상도↑2011.08.24
- 아이패드3, 내년 하반기에나?2011.08.24
- 로지텍, 아이패드 액세서리 2종 국내 출시2011.08.24
아이패드3까지도 당분간 LGD,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패널 비중은 아이패드2에 이어 높게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타이완 라디언트는 LGD 아이패드3용 백라이트 절반 이상을, 삼성전자는 전 물량을 타이완 공급업체로부터 수급할 계획이다. 샤프도 라디언트 BLU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