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한글화로 플레이스테이션3(PS3)와 X박스360용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다크소울’과 메카닉 슈팅 게임 ‘아머드코어5’가 일본 및 해외에서 잇따라 출시를 연기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크소울’은 종전보다 약 일주일 연기한 다음달 22일로, ‘아머드코어5’는 내년 1월로 연기됐다.
‘다크소울’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다크 판타지라는 별명을 가진 게임으로 악마로 멸망하고 있는 세계 속에서 분투하는 용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97년 1월 플레이스테이션(PS)으로 첫 시리즈가 출시된 이후 23개의 작품으로 파생된 일본 내 대표 메카닉 게임 ‘아머드코어’ 시리즈의 최신작인 ‘아머드코어5’는 전작을 능가하는 그래픽과 사실성을 높인 세계관 등이 특징이다.
두 게임의 연기는 게임성 관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크소울’은 현재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주일 연기된 상태이고, ‘아머드코어5’는 최근 진행했던 멀티플레이 베타 테스트 수정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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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두 게임 모두 국내 정식 출시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일단 본사 쪽에서 연기가 확정됐기 때문에 출시는 다소 미루어질 것”이라며 “하지만 출시일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좀 더 기다려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중 ‘다크소울’의 경우 자막 한글화돼 출시가 예정된 게임이라 이용자들의 기대가 상당히 높은 작품 중 하나였다. 관계자는 이 게임의 국내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지만 게임물등급위원회 심의는 통과됐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확정해서 밝히겠다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