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 '다크소울' 한글화 확정, 어떤게임?

일반입력 :2011/05/29 14:16    수정: 2011/05/29 14:26

김동현

정식 한글화로 출시된 전작 ‘데몬즈소울’의 후속작 ‘다크소울’이 자막 한글화돼 국내 정식 출시된다. 플레이스테이션3(PS3)와 X박스360용 등 2개의 플랫폼으로 출시가 예정돼 있다.

29일 반다이남코파트너즈코리아에 따르면 2개의 플랫폼으로 출시가 준비 중인 ‘다크소울’이 국내 이용자들의 성원에 맞춰 자막 한글화하기로 결정됐다.

전작 ‘데몬즈소울’은 이미 극악의 난이도로 많은 마니아들을 배출한 역할수행게임(RPG)다. 전작은 PS3 독점이었으나 이번 신작 ‘다크소울’은 X박스360용도 함께 개발되고 있다.

‘다크소울’은 신의 저주로 멸망을 앞두고 있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영원한 생명의 불길’을 찾아 떠나는 모험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발사인 프롬소프트웨어 측에서는 日게임스팟재팬과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절대 볼 수 없던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게 될 게임”이라고 말했다.

전작에서 특징이 됐던 온라인 연계 플레이는 그대로 적용될 예정이며, 모닥불이라는 신 요소를 도입해 이용자들이 특정 스테이지를 좀 더 전략적으로 클리어할 수 있도록 했다. 모닥불은 이용자가 세이브하거나 재시작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모든 스테이지에는 약 15여종의 함정이 존재한다. 프롬소프트웨어 측에 따르면 모든 스테이지에서 만날 수 있는 함정은 방심하는 순간 바로 캐릭터가 사망하게 될 정도로 게임 내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함정은 더욱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거대 보스들은 더욱 다양해지고 까다로워졌다. 게임 속에 있는 모든 보스들은 일반적인 공격으로는 사로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고 대부분 공격 한 방에 캐릭터가 사망할 정도로 강력하다. 하지만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위해 꼭 거대 보스를 바로 잡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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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난이도만 높아진 것은 아니다. 캐릭터 직업과 무기, 커스터 마이즈 기능은 전작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향상된다는 것이 프롬소프트웨어의 언급. 특히 전작에서 볼 수 없던 무기가 다수 추가돼 좀 더 다양한 판타지 직업군을 경험할 수 있다. 무기는 차후 공개된다.

‘다크소울’은 올해 가을 경 국내 정식 출시된다. 국내 출시는 ‘어쌔신크리드 : 브라더후드’ 한글판을 출시했던 인트라링스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