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파이터스클럽’ 테스트에 3만명 몰려

일반입력 :2011/08/05 14:24    수정: 2011/08/05 14:44

김동현

별 다른 경쟁작 없이 여름 접수에 나선 액션 명가 KOG(대표 이종원) 신작 ‘파이터스클럽’의 2차 비공개 테스트에 3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리며 성황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OG와 NHN의 게임 서비스 ‘네이버 플레이넷’이 공동 퍼블리싱하는 ‘파이터스클럽’의 2차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가 3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격투게임과 RPG(역할수행게임)의 결합으로 출시 전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아온 이 게임은 완성도 높은 액션과 다양한 스킬, 그리고 여러 성장 및 꾸미기 요소로 차세대 액션 온라인 게임으로 각광 받아왔다.

테스트 모집은 오는 9일까지 1만 명 모집을 목표로 했으나 신청 일주일만에 월래 모집자보다 3배 많은 3만 명이 몰려 눈길을 끌고 있다.

업체 관계자들은 여름 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및 웹게임 위주의 라인업이 아닌 다른 새로운 형태의 게임을 원하는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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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플레이넷사업부 정우진 부장은 “‘파이터스클럽’이 격투RPG를 표방한 후 이용자의 기대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뜨겁다”며 “네이버와 한게임 그리고 KOG 3개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이용자들이 유입되는 만큼 테스트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파이터스클럽’의 2차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는 오는 10일 오후 3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테스터는 11일부터 2차 비공개 테스트에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