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올해 판매한 가정용 스탠드형 에어컨의 무상 수리기간을 총 5년으로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에어컨의 품질보증기간을 2년으로 적용해 왔으나 2011년 생산된 제품에 한해 3년을 추가, 최장 5년까지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생산된 일부 제품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점검 서비스가 90%이상 진행됨에 따라 소비자 보상 차원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무상수리 기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상수리 제공 제품을 점검 서비스 대상뿐 아니라 올해말까지 생산 판매된 가정용 스탠드형 에어컨으로 확대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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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무상수리 대상 제품은 삼성전자,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홍창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사용자 불편을 적극적으로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로 무상수리 기간을 전례없이 추가 제공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