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cm 초슬림' 삼성 하우젠 스마트 에어컨 출시

삼성전자가 두께가 불가 33cm에 불과한 초슬림 에어컨으로 선보이며 올해 여름시장 공략 채비를 갖췄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초슬림 하우젠 스마트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가로폭이 330mm, 높이가 1천747mm에 불과해 동급 제품(48.8㎡형) 중 가장 슬림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전체 부피 또한 전년 제품 대비 50% 이상 줄었다.

이를 통해 바닥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것은 물론 원통형 외관으로 제품이 벽면에 자연스럽게 밀착되어 거실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는 설명이다.

슬림한 크기와 더불어 화이트 펄이 적용된 오가닉 세라믹 소재의 외관에 은은한 샴페인 골드와 드림 핑크 컬러의 시크릿 슬라이딩 도어가 채용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에어컨 본연의 성능인 냉방력도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더운 공기를 후면에서 흡입 후 바로 전면으로 찬 공기를 내뿜는 하이패스 방식 적용과 더불어 기존 팬보다 효율이 뛰어난 스마트 쿨링 팬을 탑재,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냉방력을 갖췄다.

또한 실내온도를 0.1도 단위로 미세하게 조절하는 인버터 방식을 채택,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해 전기세 부담을 최소화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심혁재 상무는 이번 신제품 에어컨은 강력한 성능을 유지하며 초슬림을 구현하기 위해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리드해 가겠다고 전했다.

삼성 하우젠 스마트 에어컨 신제품의 출고가는 23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