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우젠, 1천682대 1 경쟁률 '김연아 팬미팅' 개최

일반입력 :2010/03/03 10:47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는 하우젠 에어컨 제로 서포터들과 김연아 선수가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골든 제로 디너파티'이벤트를 개최, 최종 10명의 서포터를 선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김연아와 함께 하는 첫 팬 미팅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연아 선수 응원 메시지 작성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팬 10명이 '제로 서포터즈'로 이번 팬 미팅에 나서는 것.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10일까지 진행된 이벤트는 1천682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해 김연아 선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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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서포터즈로 선정된 강동운(22세)씨는 김연아 선수로 인해 2년 전 20세 나이의 남자로서 선뜻 도전하기 어려운 피겨 스케이팅을 배우기 시작했다며 피겨 스케이팅 전문 해설가 같은 수준급의 해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연아 선수와 저녁식사는 오는 6일 진행되며 제로 서포터즈는 5일 저녁에 캐나다 토론토로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