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4’로 잘 알려진 캡콤의 오노 요시노리 PD가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신작 ‘스트리트 파이터 크로스 철권’(이하 스파X철권)의 3DS 버전 개발 가능성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美게임스팟닷컴에 따르면 세계 격투 게임 마니아들의 대회인 ‘EVO2011’에 참석 중인 오노 PD가 플레이스테이션3, X박스360, 비타용으로 개발 중인 ‘스파X철권’의 3DS 버전 개발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해 화제다.
‘스파X철권’은 캡콤과 반다이남코게임즈 양사가 협력해 개발 중인 드림매치 격투게임으로 ‘스트리트파이터’의 유명 캐릭터와 ‘철권’의 인기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해 싸우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위에서 언급된 3개의 플랫폼으로만 개발되고 있다. 오노 PD는 “3DS 개발은 충분히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우리는 ‘슈퍼 스트리트파이터4 아케이드 에디션’의 3DS 출시 여부로 고심이 크다. 이 부분 문제가 해결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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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스트리트파이터4’는 3DS 버전으로 개발돼 해외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이로 인해 해외에서는 ‘스파X철권’의 3DS 이식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었다.
‘스파X철권’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