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신작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인 일본 게임 개발 및 유통사 캡콤이 올해 3월 경 출시했던 격투 게임 ‘마블 대 캡콤3’의 새로운 확장 버전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美게임스팟닷컴에 따르면 캡콤이 올해 하반기 경 다수의 신 캐릭터 및 밸런스를 수정한 새로운 이름의 ‘마블 대 캡콤3’ 버전을 출시할 것으로 보도됐다.
가칭으로 공개된 이름은 ‘울티메이트 마블 대 캡콤3’로 새로운 배경과 다운로드 콘텐츠로 나온 질 발렌타인 및 슈마고라스를 포함, 총 12명의 신규 캐릭터를 추가한 버전이다.
캡콤이 하나의 격투 게임을 다양한 형태로 발전 시켜 출시하는 일은 자주 있던 모습이다. 최근 출시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 아케이드 에디션’도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정보에 따르면 새롭게 나올 캐릭터는 캡콤의 ‘역전재판’ 캐릭터인 ‘나루호도 류이치’를 비롯해 ‘데드라이징’의 프랭크 웨스트, 마블의 사이클롭스, 케이블 등이 예정돼 있으며, 총 12명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맞춘 새로운 배경과 다소 불편하게 느껴졌던 온라인 시스템의 개편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논란이 됐던 캐릭터들의 밸런스 수정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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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첫 공개는 샌디에이고에서 23일 열리는 ‘코믹-콘 2011’(Comic-Con 2011)이다. 이 행사는 다수의 신작 코믹 및 애니메이션, 영화 등이 공개되는 대형쇼다.
캡콤 측에서는 이에 대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