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상승세, 전세계적으로도 거칠 것이 없다.'
아이폰 처럼 대파죽지세를 보이는 스마트폰의 판매는 연말까지 꺾이지 않는 기세로 이어질 전망이다.
씨넷은 28일 시장조사회사 IMS보고서를 인용, 올해 전세계에서 팔리는 휴대폰 규모는 4억2천만대에 이르며 이는 전체 휴대폰 판매량의 28%에 이를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2016년에는 스마트폰 판매량이 10억대를 넘어서는데 이 해에 팔리는 휴대폰 두 대 중 한대는 스마트폰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 분야의 폭발적 성장세에 대한 관심은 애플리케이션 확산에 의해 촉발됐으며 이는 더많은 스마트폰의 단말기의 능력을 확대시키고 있다.
하지만 IMS는 이같은 스마트폰의 폭발적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이를 기회로 만드는 회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햇다.
조쉬 뷰이타 분석가는 “확실히 최근 휴대폰시장의 치열한 경쟁적 상황에서 나타나는 핵심 역동성 가운데 하나는 많은전통적 휴대폰강자들이 점증하는 스마트폰시장을 인식하고 적응하는 능력이 없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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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이타는 노키아와 MS같은 회사는 떨어지는 디자인과 이미 만들어진 단말기를 출시하는 전략으로 인해 사용자인터페이스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두드러지는 특성이 거의 없어 스마트폰시장에서 뒤졌다고 분석했다. 또 이러한 공백은 애플이나 HTC같은 다른 신규업체들의 시장진입을 허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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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이들 회사는 가까운 미래에 예정된 성장세를 보일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익을 도출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뷰이타는 “비록 다른 주문자상표부착제조업체(OEM)들이 이 공간으로 진입하려 하고 있지만 애플,HTC,삼성전자가 상당한 기세로 밀어붙이고 있어 이들을 따라잡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