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플라스틱 재활용 카트리지 생산 확대

HP는 캐나다 플라스틱 재활용 기업인 라베르뉴 그룹과 제휴를 확대해 베트남 소재 신규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을 이용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HP는 라베르뉴 그룹과 제휴로 향후 12년간 자사 잉크 카트리지 기준에 맞는 '순환형 플라스틱 수지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순환형 잉크 카트리지 재활용 프로세스란 재활용 플라스틱을 이용해 HP 정품 잉크 카트리지를 만드는 방식이다. 지난 2005년부터 HP는 이 방식으로 10억개가 넘는 카트리지를 제조했다.

베트남에 신설된 라베르뉴 그룹 재활용 시설은 HP 정품 잉크 카트리지에 활용되는 순환형 재활용 플라스틱 양을 매년 늘릴 방침이다. 또한 공장 위치가 아태 지역HP 잉크 카트리지 제조 단지와 현지 재활용 물질 원료지에 가까워져 이전보다 탄소배출량을 6%까지 줄일 수 있다고 HP는 설명했다.

아누카 디킨스 HP 이미징프린팅그룹 아태 및 일본 담당 환경 총괄 매니저는 라베르뉴 그룹과 순환형 잉크 카트리지 재활용 프로그램 제휴를 확대하게 돼 HP 정품 잉크 카트리지를 사용자는 환경 피해 영향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