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갤탭10.1 출시…최저 10만5천원

일반입력 :2011/07/28 09:58    수정: 2011/07/28 14:41

김태정 기자

SK텔레콤은 삼성전자 태블릿 ‘갤럭시탭10.1’ 3G 모델 판매를 28일 시작했다.

고객들은 월 기본데이터 용량을 기준으로 2GB는 ‘태블릿29’, 4GB는 ‘태블릿45’로 요금제를 구분해 선택 가능하다.

기기 용량 32GB 버전을 24개월 약정 태블릿45 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34만2천원에 구입 가능하며, 약정 종료 후 36개월까지 추가 요금할인을 받으면 실 구매가가 10만5천원까지 내려한다.

이미 올인원 요금제 등으로 스마트폰을 쓰는 고객이라면 '태블릿 플러스 요금할인'을 통해 월 2천~4천원까지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월 5만5천원 ‘올인원55’ 요금제 고객이 ‘태블릿45’ 요금제로 ‘갤럭시탭10.1’을 구매하면 36개월 간 총 15만8천400원 추가 할인을 받는 것.

SK텔레콤은 ‘갤럭시탭10.1’ 출시를 계기로 자사 애플리케이션 마켓 ‘T스토어’와 ‘호핀 서비스’ 등을 통해 콘텐츠 강화 전략을 펼 계획이다.

T스토어에서는 SNSㆍ롤플레잉 등 게임 콘텐츠, e북·만화·VOD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생활형 애플리케이션, 어학·교육 콘텐츠 등 8만여개의 태블릿PC 앱·콘텐츠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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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스크린 동영상 서비스인 ‘호핀’은 고해상도 태블릿PC에 최적화된 HD급(1280*720) 콘텐츠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럭시탭10.1 출시를 시작으로 4G LTE 태블릿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고품질의 네트워크와 태블릿PC 전용 콘텐츠 및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