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광화문을 떠나 정부과천청사에 새 둥지를 틀 전망이다.
정부는 26일 국무회의서 내년부터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으로 비워지는 과천청사를 정부청사로 계속 활용하기로 정하고, 입주대상기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과천청사에 입주하는 대상은 방통위를 비롯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방위사업청·경인지방통계청 등 총 14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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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이전이 확정될 경우 현재 방통위가 소유한 KT 광화문사옥 12∼14층 3개층은 기획재정부가 별도로 유휴 국유재산 관리계획을 수립해 처분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정부의 기관 배치방안에 따라 이전 방안이 확정되면 따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