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ICT 기반의 사회공헌과 공익 서비스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을 설립했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21일 구로동 디지털단지에서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 본부장과 김준호 SK텔레콤 GMS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행복ICT’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SK행복나눔재단이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 행복ICT’는 IT 기반 공공 서비스 개발과 사회적 기업 IT 경쟁력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주요 사업 영역으로 ICT 기술을 통한 사회변화를 목표로 한다.
그 동안 SK텔레콤이 운영해 온 모바일 기부, 미아찾기, 상담, 헌혈 등 공익서비스로 축적된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기관과 지자체 등이 지향하는 스마트 사회의 다양한 IT 요구를 수렴한 솔루션을 제공해 ICT 공익서비스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우선, 사회적 기업 IT 경쟁력 제고 사업을 통해 IT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사회적 기업들에게 IT 인프라를 지원하고, 저비용 IT 서비스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해 사회적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전문 IT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나 경력 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양질의 일자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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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행복ICT’는 사업운영을 통해 올해 말 약 30명, 내년 말까지 약 40명의 IT전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으로 취약계층 고용비율을 30% 수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항제 SK텔레콤 CSR 실장은 “재단법인 행복ICT는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문적인 ICT 사회공헌 플랫폼 구축에 기여하는 등 ICT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해왔다”며 “사회적 기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해 사회 변화를 추구하고 지속 가능한 행복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