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오는 10월1일 플랫폼 사업 부문을 분할키로 최종 결정했다. 신설회사 명은 가칭 에스케이플랫폼 주식회사다.
SK텔레콤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플랫폼 회사 분할을 결의하고 이를 위해 8월31일 관악구 보라매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키로 했다.
단순 물적 분할 방식으로 분할하는 신설 SK플랫폼 주식회사는 자본금 300억원 규모의 비상장법인으로 최고경영자(CEO)는 현 SK텔레콤 서진우 사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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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측은 사업전문성 제고와 경영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 신속한 시장 변화 대응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플랫폼 회사 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플랫폼 분사 방침 발표 이후 노동조합이 분사 대상 직원들의 처우 문제를 제기하며 사내 갈등을 빚어지만 이날 이사회 통과로 분사작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