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분기매출 37%↑…지역성 탈피 순항

일반입력 :2011/07/20 09:07

VM웨어는 순익 2억2천만달러, 매출 9억2천100만달러를 기록한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미국 증권가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예고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국 지디넷은 19일(현지시간) 이 회사 2분기 매출이 미국서 4억5천만달러, 미국외 지역에서 4억7천100만달러로 거의 비슷하게 나뉘었다며 지역의존성을 탈피해가는 추세를 지적했다.

분기 순익 2억2천만달러는 지난해 7천500만달러에서 193% 늘어난 결과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으로는 1억4천200만달러에서 2억3천500만달러로 40%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1억8천700만달러로 전년대비 85% 증가했고 Non-GAAP로도 2억9천100만달러로 56% 올랐다.

같은기간 매출은 6억7천400만달러에서 9억2천100만달러로 37% 성장했다. 미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8억7천300만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마크 피크 VM웨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성과는 역대 실적가운데 전지역에 걸쳐 기록적인 기업 라이선스 계약 물량이 이끈 것이라며 3분기 매출 역시 9억1천500만~9억4천만달러 수준으로 28~32%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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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3분기 매출에 대한 증권가 추정치는 8억9천800만달러다.

폴 매리츠 VM웨어 최고경영자(CEO)는 분기 강세는 차세대 컴퓨팅 핵심기술인 가상화 도입이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상황에 따른 결과라며 VM웨어는 최근 출시한 v스피어5와 클라우드 인프라 제품군을 통해 기업들이 효율적이고 유연하며 자동화된 가상화와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