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칩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마이크로)가 15일 3D·풀HD 등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용 멀티미디어 통합칩을 출시했다.

ST마이크로코리아(대표 강성근)에 따르면 이 칩(제품명 STDP9320)은 디스플레이포트1.2 리시버·트랜스미터를 지원해 초당 21.6기가비트(Gbps)의 대역폭을 가졌다. 또한 한 컴퓨터에 여러 대의 모니터를 연결해 같은 화면을 분할해서 보거나(데이터 체인), 각각 다른 화면(타일)을 볼 수 있게 한 멀티스트림을 1개 케이블로 전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다기능 프리미엄 모니터, 공공 디스플레이(public display), 올인원 PC, 고성능 노트북 등에 맞게 설계됐다고 업체측은 밝혔다.

해상도는 ▲WQXGA(2560x1600 픽셀) ▲WQHD(2560x1440 픽셀) ▲WUXGA 1920x1200 픽셀)을 지원한다.

또한 ST마이크로측은 HDMI1.4 리시버를 통해 3D입력형식을 지원하며, 자사 특허기술인 이지펀(Easy Firmware Upgrade Network, EZ-FUN) 기능으로 모니터의 펌웨어업그레이드를 간소화 했다고 밝혔다.

ST마이크로 코리아는 현재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