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출판사, 전자책 협동조합 설립

일반입력 :2011/07/15 11:20    수정: 2011/07/15 15:00

남혜현 기자

소규모 출판사들이 공동 이익 창출을 위한 전자책 생산자 협동조합 설립에 나섰다.

한국전자출판협회에 따르면 13일 전자출판공동제작센터에서 안북, 프리윌, e스토리, 크리스피, 블루문파크, 아이이펍, 이모션북스, 캘리포니아미디어, 산책길, 그린북아시아 등 30여개 1인 및 중소 출판사가 모여 연내 200여개 규모 전자책출판사 참여하는 전자책 콘텐츠 생산자 협동조합을 설립하기로 결의했다.

전자책 콘텐츠 생산자 협동조합은 출판사와 IT기술업체를 포함한 전자출판 콘텐츠 관련 중소기업 생산자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상호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전자책산업 리더십 확보 및 글로벌 공동전략 등 혁신적인 방안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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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으로는 ▲조합사 수익 증대 ▲공동 입주시설 및 지원센터 등 인프라 확보 ▲스마트퍼블리싱 글로벌 마켓 구축 ▲글로벌 유통 공동 전략 및 세부 실행방안 마련 ▲콘텐츠 기획, 제작, 개발 등 협동화 사업 ▲공동 수익방안 창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기여 등을 포함했다.

조합 관계자는 일반에 잘 알려진 다른 협동조합처럼 중소규모 출판사들의 정보공유와 수익 창출을 위해 모이게 됐다며 앞으로 콘텐츠 기획과 제작, 판매에 협력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