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출판사들이 공동 이익 창출을 위한 전자책 생산자 협동조합 설립에 나섰다.
한국전자출판협회에 따르면 13일 전자출판공동제작센터에서 안북, 프리윌, e스토리, 크리스피, 블루문파크, 아이이펍, 이모션북스, 캘리포니아미디어, 산책길, 그린북아시아 등 30여개 1인 및 중소 출판사가 모여 연내 200여개 규모 전자책출판사 참여하는 전자책 콘텐츠 생산자 협동조합을 설립하기로 결의했다.
전자책 콘텐츠 생산자 협동조합은 출판사와 IT기술업체를 포함한 전자출판 콘텐츠 관련 중소기업 생산자를 대상으로 한다.
![](https://image.zdnet.co.kr/2011/07/15/ZxoVsPmINSAGABVDkHf5.jpg)
조합은 상호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전자책산업 리더십 확보 및 글로벌 공동전략 등 혁신적인 방안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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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으로는 ▲조합사 수익 증대 ▲공동 입주시설 및 지원센터 등 인프라 확보 ▲스마트퍼블리싱 글로벌 마켓 구축 ▲글로벌 유통 공동 전략 및 세부 실행방안 마련 ▲콘텐츠 기획, 제작, 개발 등 협동화 사업 ▲공동 수익방안 창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기여 등을 포함했다.
조합 관계자는 일반에 잘 알려진 다른 협동조합처럼 중소규모 출판사들의 정보공유와 수익 창출을 위해 모이게 됐다며 앞으로 콘텐츠 기획과 제작, 판매에 협력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