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네이버가 진행하는 해피빈 해피에너지에 박지성 선수가 참여해 어린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모금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박지성 선수는 해피에너지에서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기부에 누리꾼들의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그는 직접 축구재단 JS파운데이션을 설립해 지난 6월 베트남에서 자선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모인 기부금은 전남 고흥의 영남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지속적으로 축구 관련 교육을 받고 축구에 필요한 장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박지성 선수는 더 많은 누리꾼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직접 베트남에서 열린 ‘아시안 드림컵’에서 입었던 티셔츠와 싸인볼 등을 해피빈 콩저금통 나눔경매에 등록했다. 콩저금통에 해피빈 기부 아이템 ‘해피빈콩’을 가장 많이 기부하는 사람이 박지성 선수의 소장품을 가질 수 있다.
박지성 선수는 “내가 그랬듯이 축구를 통해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누리꾼과 함께 힘을 모으면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해피에너지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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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일 해피빈 재단 대표는 “박지성 선수의 해피에너지를 통해 더욱 많은 누리꾼이 남을 도우면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시작된 해피에너지는 인터넷 이용자들의 기부경험을 확산하고 기부습관을 독려해 기부 문화를 장착코자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지금까지 가수 션, 연기자 신민아, 개그우먼 김지선 등이 해당 캠페인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