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유통 1위 하이마트 신규 상장

일반입력 :2011/06/29 11:02

가전 유통업체 하이마트가 마침내 상장됐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9일 오전 서울사옥 종합홍보관에서 가전유통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하이마트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하이마트(대표 선종구)는 1999년 설립, 현재 전국 291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가전제품 전문 유통업체다. 하이마트는 지난해 가전 유통업계 최초로 매출 3조원을 돌파, 업계 1위 자리를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

1987년 대우그룹 관계사 출자로 설립된 하이마트는 1999년 대우그룹 워크아웃으로 계열분리 된 후 현재 사명으로 변경햇다. 이후 2008년 유진그룹에 인수, 유진하이트홀딩스에 흡수합병 됐다.

하이마트는 현재 물류센터와 서비스센터를 각 11개, 서비스전용 물류센터 자재터미널 1개소를 운영 중이다. 국내 가전 유통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자체서비스회사를 별도로 갖춰 제품 판매, 배송, 사수관리까지 모두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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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유진기업이 31.3%, 선종구 대표가 17.4%, 우리사주조합이 16.6%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신규상장 기념식 자리에는 하이마트가 후원하는 프로골퍼 정일미 프로, 이승현 프로, 이보미 프로 등이 직접 참여해 사인회를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