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종로구청, ‘아임인’서 성곽스탬프 투어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LBSNS) 아임인이 지자체 관광지 홍보에 나섰다.

KTH(대표 서정수)는 서울 종로구청과 ‘지역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KTH는 아임인을 통해 서울시 주요 관광지가 밀집해 있는 종로구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홍보하고, 이용자들에게 보다 풍부한 SNS 관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H는 협약 이후 첫 번째 프로모션으로 ‘종로구 성곽스탬프 투어’를 위한 아임인 배지를 제작, 배포한다.

‘종로구 성곽스탬프 투어’는 1만8천627km의 서울성곽을 걷다가 사대문 지점에 다다르면 방문 기념 스탬프를 찍고, 4개의 스탬프가 모두 모이면 지정 장소에서 완주기념 배지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이용자는 고즈넉한 성곽뿐만 아니라 한옥마을, 전통 공연 등 다양한 주변 관광지까지 둘러볼 수 있고 각 문화재에 깃든 숨겨진 사연도 들을 수 있다.

KTH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방문한 장소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 싶어 하지만 노트에 적거나 앨범을 정리하는 일이 번거로워 이를 포기한다”며 “아임인을 활용하면 간편하게 추억을 저장, 공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배지 등 방문 기념 아이템까지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임IN의 성곽투어 배지는 종로구가 제공하는 실제 ‘성곽투어 스탬프’ 디자인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KTH 오현주 아임인 PM은 “이번 종로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아임인 이용자들은 종로구의 관광 이벤트를 보다 색다르게 즐길 수 있고, 종로구는 숨은 관광지와 이벤트 정보를 홍보할 수 있어 일석 이조”라며 “앞으로도 종로구청과 아임인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연계,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