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추진 전략을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서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GSMA는 지난 27일부터 싱가포르에서 모바일 금융 회의를 개최 중이며, 국내 사업자 중 SK텔레콤이 유일하게 참석했다.
SK텔레콤은 전자지갑서비스와 T캐쉬, 스마트결제서비스 등 자사가 제공 중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 현황 및 향후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서 발표 기회를 얻게 된 것은 글로벌 모바일 결제 산업 발전을 위한 그간의 노력 및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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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유럽 내 거대 NFC 사업을 추진 중인 오렌지, 텔레포니카, 국내 KT 등 3개 통신사업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 일환으로 한중일 통합 NFC 서비스 오픈을 위한 에코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주식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 부문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세계 모바일 머니 산업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국경을 넘나드는 편리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조속히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