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 스파X철권, 3DS 철권3DS 독점격투 출시

일반입력 :2011/06/13 10:38    수정: 2011/06/13 10:43

김동현

새로운 경쟁 구도를 만들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소니의 ‘비타’와 닌텐도의 3DS가 각각을 대표하는 격투 게임을 준비 중에 있어 화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니의 ‘비타’는 캡콤과 반다이남코게임즈가 공동 개발 중인 격투 게임 ‘스트리트파이터 크로스 철권’(이하 스파X철권)을, 닌텐도의 3DS는 ‘철권 3DS’을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 전용으로 출시되는 ‘스파X철권’은 콘솔버전으로 개발 중에 있는 원작의 휴대용 기기 이식 버전이다. 캡콤과 반다이남코게임즈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처럼 격돌하게 된다.

소니 측에서는 ‘비타’ 전용 ‘스파X철권’에 최근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3(PS3) 독점 게임 ‘인퍼머스2’의 주인공을 등장 시킨다고 지난 컨퍼런스 당시 발표했다. ‘비타’의 압도적인 성능을 바탕으로 소니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겠다는 캡콤 측의 뜻으로 진행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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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항하는 닌텐도의 3DS는 ‘철권3DS’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콘솔 버전으로 개발된 ‘철권’ 최신작을 모델로 하고 있으며, 차세대 게임기 ‘Wii U’ 버전과 일종의 호환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자세한 정보는 나오지 않았지만 60프레임을 목표로 개발 중.

이 두 게임의 자세한 출시 일정은 나오지 않았으나 ‘철권 3DS’는 ‘Wii U’ 버전과 흡사한 출시일정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으며, ‘스파X철권’의 경우 내년 상반기를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