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MS의 전쟁 야욕을 과거의 얘기로만 알았던가?
씨넷은 5일(현지시간) 의미심장한(?) 영상 하나를 공개하면서 애플과 MS의 전쟁이 끝나지 않은 모양이라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보이는 두 젊은이가 건설 인부의 옷을 입고 사다리를 옮긴다. 그들 중 하나는 아래서 지켜보는 가운데 다른 한명이 묵묵히 사다리를 타고 아직 개장 전인 건물 외벽에 올라 크고 화려한 윈도 로고를 붙인다. 이 곳은 독일 함부르크에 들어설 새 애플 매장이다.

외신은 이 두 젊은이가 단 하룻밤에 유명해지기 위해 게릴라 활동을 하는 PC매니아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윈도 로고의 파란색과 녹색 부분이 서로 뒤바뀐 것을 보면 절대 MS가 배후는 아닐 것이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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