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상업용 전자레인지 시장 진출

대우일렉이 상업용 전자레인지 시장에 진출한다.

대우일렉(대표 이성)이 34리터 전자레인지(제품명 KR-S340TC)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음식점, 편의점 등을 겨냥한 신제품은 최대 출력이 1000와트(W)로 일반 가정용 제품보다 조리 시간이 약 2배 빠르다. 20여개 원터치 메모리 조리 기능을 통해 버튼 하나로 조리가 가능하다. 해동, 데우기 등 사용용도에 맞추어 출력량을 4단계로 조절 할 수 있다.

34리터 사이즈는 국내 최대 용량이라는게 대우일렉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내부 실용면적이 넓어 통닭 등 크기가 큰 요리를 쉽게 할 수 있고 대용량 용기 소독도 가능하다. 견고한 스테인레스 소재로 내구성이 뛰어나며, 어린이 보호기능과 조리 종료 음소거 기능 등 편의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40만원대다.

대우일렉은 신제품으로 상업용 전자레인지 시장 진출은 물론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하반기에 27리터, 29리터 신제품을 출시, 상업용 전자레인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인성 대우일렉 전자레인지 사업부 상무는 대용량 전자레인지는 사무실, 병원 등 주로 상업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국내 최대 용량 제품 출시를 계기로 상업용 전자레인지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