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센세이션, 갤럭시S2에 이어 듀얼코어 스마트폰인 ‘베가 레이서’의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세계 최초로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 팬택 ‘베가 레이서’의 예약가입을 25일부터 시행하고, 5월말 온·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베가 레이서는 SK텔레콤에서 약 40만대가 팔린 스마트폰 ‘베가’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1GB DDR2 RAM, NFC(근접 무선통신) 등의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SK텔레콤 측은 “고성능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20~30대 스마트폰 주 사용층에서 큰 인기를 끌 것”이라며 “HTC 센세이션, 삼성전자 갤럭시S2, 모토로라 아트릭스, LG전자 옵티머스2X 등 국내외 제조사들의 최신 듀얼코어 스마트폰으로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베가 레이서 예약가입을 25일 오전 11시부터 진행한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판매처인 T스마트샵(www.tsmartshop.co.kr)과 전국 T월드 대리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베가 레이서」 권장 판매가는 구입처 및 구입 시기에 따라 일부 차이가 날 수 있지만 2년 약정 올인원55 요금제 선택 시 23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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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까지 베가 레이서를 구매자는 T스마트샵 내의 퀴즈 이벤트에 참여해 3만원 상당의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를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측은 “LG전자 옵티머스3D로 무안경 방식 3D 기술을 선보이는 등 앞으로도 최신 기술과 성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국내 고객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