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헤드폰에 아디다스 녹였다

일반입력 :2011/05/18 19:42    수정: 2011/05/19 08:16

젠하이저는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젠하이저-아디다스 오리지널 콜렉션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여름철을 겨냥해 출시한 신제품은 헤드폰 'HD 25 오리지널' 'HD 220 오리지널' 등 2종과 이어폰 'CX 310 오리지널' 1종이다. 아디다스 로고가 새겨져 있는 신제품은 패션을 중시하는 젊은 층을 위해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했으며 캐주얼 및 스포츠웨어에 어울리도록 했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젠하이저 HD 25 오리지널은 모니터링 헤드폰 '젠하이저 HD 25-1-II'에 아디다스 디자인을 입힌 제품이다. 젠하이저 특유의 음질에 음압 감도가 높고, 회전이 가능한 이어컵을 탑재했다. 또한 밀폐형 디자인으로 차음성이 뛰어나다.

젠하이저 HD 220 오리지널은 디자인을 중시한 제품으로 아디다스 고유의 블루와 화이트 색상을 조화시켰다. 베이스 사운드를 강조했으며, 무게를 줄여 착용감을 고려했다.

젠하이저 CX 310 오리지널 이어폰은 3가지 사이즈의 이어 어댑터를 갖췄다. 또한 주변 소음을 차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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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젠하이저는 홍익대학교에서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홍익대 축제기간인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젠하이저의 모든 아디다스 콜렉션 제품의 청음이 가능하다. 또한 아디다스 협업 전 제품의 현장 구매가 가능하며 제품별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젠하이저 아시아 일렉트로닉의 컨수머 비즈니스 부분 책임자인 마틴 로는 젠하이저-아디다스 오리지널 콜렉션은 젠하이저의 사운드와 아디다스의 스타일이 만난 기술과 패션의 결합이라며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패션 액세서리로도 활용하면서 프리미엄 사운드를 즐기고 싶은 젊은 층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