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데이터수명관리기능 스토어넥스트에 통합

퀀텀은 원격지에 소산할 미디어에 대한 사전 스캔 기능을 통해 정합성를 체크하고 관리자에게 통보해, 장애를 사전방지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백업, 복구 및 아카이브 전문업체인 퀀텀은 확장된 데이터수명관리 기능인 EDLM을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스토어넥스트’에 통합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농협 전산망 장애사태로 기업 데이터 손실 이슈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 및 복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완전한 데이터의 복구를 위해 필수적인 원격지 테이프의 데이터 정합성에 관심이 집중됐다.

고용량, 고화질 미디어의 빠른 증가로 장기적인 보관 및 관리도 기업의 고민으로 떠올랐다. 퀀텀은 EDLM 기능을 자사의 아카이빙 및 데이터관리 솔루션에 추가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면서 지속 가능한 아카이빙 성능을 제공한다.

EDLM과 스토어넥스트 통합을 통해 관리 환경에서 데이터 손실 위험을 제거함으로써 기업 고객들은 필름에서 디지털 테이프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것에 대한 리스크 부담을 덜 수 있다.

스칼라 i6000 테이프 라이브러리의 i레이어 관리 SW에 포함된 EDLM 기능은 지난해 퀀텀이 발표한 테이프용 다계층 미디어 스캐닝 기능을 기반으로 했다. EDLM은 스칼라 i6000에 보관된 테이프의 무결성 점검을 자동화해 탄력성 개선 및 테이프에 수년간 보관해야하는 영상 파일 등 고용량 미디어를 포함 아카이브된 주요 콘텐트 보존을 도와준다.

퀀텀의 스토어넥스트 스토리지 매니저 아카이빙 SW가 EDLM에 통합돼 스캔 결과에 기반, 의심되는 테이프에서 콘텐츠를 자동으로 이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TFS리니어 테이프 파일 시스템)을 콘텐츠 이동성을 위한 주요 포맷으로 활용해 스토어넥스트 스토리지 매니저 와 스칼라 테이프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아카이브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자네 스토우 리 퀀텀 파일시스템 및 아카이브제품그룹 부사장은 “잠재적인 테이프 미디어 활용을 원활하게 파악하고, 시스템의 중단 또는 데이터 손실의 위험 없이 자동적으로 데이터를 이전 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중요하고 용량이 큰 리치 미디어를 가지고 있는 고객들에게의 최고로 가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