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제 3회 아웃소싱 우수기업 공모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오는 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제3회 아웃소싱 우수기업’ 공모 신청을 접수한다.

아웃소싱 우수기업 공모는 기업들에게 아웃소싱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열어왔다. 아웃소싱은 개별 기업의 경쟁력 확보수단이며 국가 산업 구조 측면에서 중요성이 늘고 있다는 게 NIPA 설명이다. 공모전을 통해 아웃소싱 분야가 늘어나고 관련 산업 또한 확대되길 꾀하는 것이다.

본 공모에는 아웃소싱을 제공하거나 제공받은 기업과 기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우수사례로 뽑힌 5개 기업이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참여 희망 기업은 NIPA 홈페이지(www.nipa.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6월 10일까지 내면 된다.

NIPA 지식정책팀 이충현 팀장은 “아웃소싱은 인사, 회계 등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넘어 연구개발, 디지인과 같은 지식서비스 영역까지 확산 추세”라면서도 “우리나라 대기업 12%는 아웃소싱을 전혀 하지 않고 아웃소싱을 하는 기업조차 이를 위탁, 하청, 대행 등으로 인식하고 있을 정도로 아직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