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제3차 개도국 파견 퇴직전문가 모집

일반입력 :2011/04/08 14:08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개발도상국에 파견할 퇴직전문가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퇴직전문가란 우리나라 경제발전 노하우를 전하기 위해 몽골이나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에 파견하는 각 분야별 전문가를 가리킨다.

이번에는 정보통신 부문에서 일하다 퇴직했거나 퇴직을 앞둔 전문가를 뽑을 예정이다.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전문가들은 약 4주간 현지 적응 교육을 받고 오는 6월 말부터 25개 국가 공공기관에 파견돼 1년 동안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게 된다.

NIPA는 지난해 기상관측, 이러닝 등 분야에서 퇴직전문가 36명을 몽골 등 18개국에 보냈다. 지난해 8월부터 과테말라 경제부 퇴직전문가로 일한 이동곤씨(65)는 "38년간 쌓은 지식과 경험을 개도국 발전에 쓸 수 있어 보람되고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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