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에서 휴대폰 사업을 분리한 모토로라모빌리티가 1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모토로라모빌리티는 1분기 매출 30억달러, 영업손실 8천1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기간 주표 제품 판매량은 아트릭스를 비롯한 스마트폰이 410만대, 전체 휴대폰은 930만대였다. 태블릿 ‘줌’은 25만대 가량 팔렸다. 전년 동기 모토로라가 기록한 휴대폰 850만대보다는 개선된 성적이지만, 흑자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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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태블릿 ‘줌’을 비롯한 신제품이 인기몰이에 성공하면 2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제이 자 모토로라 최고경영자(CEO)는 “모토로라모빌리티는 이제 막 첫 발을 내딛었다”며 “2분기에는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