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대표 신경철)은 25일 글로벌 가전업체 필립스와 제조자개발생산(ODM)방식으로 로봇청소기 '홈런(HOME RUN)'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진로봇은 이번 공급이 지난 2년 동안 필립스의 글로벌 스탠다드 협력업체 인증 절차와 KEMA, ROHS, EUP등 각종 품질, 환경 인증규격, 시장반응 테스트를 등을 통과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홈런이 유럽 시장에서 청소능력, 자율주행, 편리한 유지관리 면에서 경쟁사 대비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유진로봇 "외국어 공부, 로봇과 함께 하세요"2011.04.27
- 유진로봇 아이클레보, 2010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2011.04.27
- 유진로봇, 최신형 로봇청소기 보상판매 실시2011.04.27
- AI에 꽂힌 최태원…SK그룹, 내후년까지 80조원 투자2024.06.30
필립스는 유진로봇 '아이클레보 스마트'를 유럽시장에 맞게 외관과 기능을 재구성해 홈런 브랜드로 유럽시장에서 판매한다. 이번 공급은 추후 계약조건에 따라 필립스가 주 단위로 발주하는 방식이다.
유진로봇 해외영업 본부장 김영재 상무는 로봇청소기는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로봇가전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필립스 ODM 공급은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라며 올 한해 로봇청소기는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된 판매 실적을 올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