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그린플럼 DW 어플라이언스 제품군 선봬

일반입력 :2011/04/14 16:38    수정: 2011/04/14 18:22

EMC는 그린플럼 데이터 컴퓨팅 어플라이언스(EMC DCA) 신제품과 그린플럼 데이터베이스 4.1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EMC의 DW시스템은 고용량 DCA, 고성능 DCA, 데이터 통합 액셀러레이터 등 3종으로 ‘대용량 병렬 처리(MPP)’ 구조를 이용, 빅데이터를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다.

맞춤형, 고확장성을 특징으로 내세운 EMC DCA 제품군은 데이터베이스, 컴퓨팅,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를 하나의 엔터프라이즈급 시스템으로 통합한다.

핵심 기반 모델인 DCA를 토대로 한 이 제품은 비압축 데이터 기준, 864TB까지 확장가능하다. 추가적인 공간 확보나 전력 소비의 급증, 비용의 증가 없이 페타바이트급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첨단 SSD 기반 스토리지를 장착해 대다수 사용자의 동시 접속을 지원한다

데이터 통합 엑셀러레이터는 추가 모듈로서, 병행 모델 및 확장형 모델 상에서의 데이터 로딩 문제를 해결해 준다. 배치 로드 시간을 줄여야 하는 고객, 마이크로 배치 로딩을 실행해야 하는 고객, 점차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목록을 활용해야 하는 고객들을 위한 솔루션이다.

신제품들의 핵심은 그린플럼 데이터베이스 4.1이다. 이 버전은 하둡 통합 간소화, 분석 기능 범위 확장, 클라이언트와 애플리케이션 연결성 향상, 플랫폼 업무 관리 및 시스템 상태 모니터링 기능 확장 등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포함한다.

EMC는 이번 고용량 DCA와 고성능 DCA의 출시로 EMC 그린플럼 제품군을 더욱 확장했다. 또한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업체인 SAS 역시 EMC DCA 플랫폼상에서 구현되는 SAS 고성능 분석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김희배 한국EMC 데이터 컴퓨팅 제품 사업부 이사는 “새롭게 출시된 고용량 DCA와 고성능 DCA는 성능과 스토리지 옵션에 대한 각 조직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동시에 빅데이터로부터 뛰어난 통찰력과 가치를 얻을 수 있게 한다”라며 “고객은 새로운 비즈니스 계획, 새로운 경쟁 우위, 새로운 수익원, 새로운 조사방법을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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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권 SAS코리아 프리세일즈본부(SSP) 상무는 “모든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정보로 바꾸기 원하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라며 “고성능 컴퓨팅(HPC), 인메모리 분석, 그리드 컴퓨팅, 인 데이타베이스(In-Database) 등의 최신 분석 기술이 집약된 SAS 고성능 분석 솔루션과 새롭게 출시된 EMC 그린플럼 제품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첨단의 분석 솔루션 및 통합된 데이터 접속을 위한 포괄적인 플랫폼이 필요하다”라며 “EMC 는 빅데이터로부터 최대한의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