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와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솔루션 업체 다쏘시스템은 생산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사 '인터씸'을 3천650만 달러에 사들인다고 7일 밝혔다.
인터씸은 기업들이 제조, 생산, 운영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인터씸 기술은 다쏘시스템 가상 생산 플랫폼 솔루션 '델미아'에 추가돼 기업들이 짠 생산계획과 결과물이 일치하는지 검증하고 인증하는 용도로 쓰이게 된다.
다쏘시스템은 인터씸 기술을 통해 PLM 프로세스를 제조부터 공장 운영까지 자동화해 시스템상 연속성을 구현케 됐다고 강조했다. 델미아와 인터씸 통합으로 작업자와 제조 생산 기술자들은 제품 생산과정에 생기는 오류나 편차를 확인 할 수 있다. 제품의 문제를 고치고 품질을 높여 생산을 효율화할 수 있다.
관련기사
- 다쏘시스템, 프랑스 국립도서관 검색SW 공급2011.04.07
- 다쏘시스템, 대학생 3D설계툴 '카티아' 경연대회 시상2011.04.07
- 다쏘시스템, BMW에 'V6' PLM 공급2011.04.07
- 다쏘시스템, 한국재활복지대학에 3D SW 기증2011.04.07
각 제품들은 생산계획과 운영에 맞춰 공정이 돌아갔다는 인증을 받게 된다. 이런 방식은 주로 항공, 생명과학 등 안전문제가 중시되는 산업군에서 요구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필립 샬레 다쏘시스템 델미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는 디지털 제조 생산 환경의 이점을 더 많은 현장 작업자들이 누릴 수 있게 하는 다쏘시스템 PLM 전략”이라며 “항공기 제조사 '엠브라에르'같은 기업이 그들의 글로벌 제조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우리를 선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