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악성코드, 그리고 분석가들

일반입력 :2011/03/25 14:58

김희연 기자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자사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분석팀의 이상철 팀장이 악성코드와 사투를 벌인 현장의 상황과 고민을 담은 '악성코드, 그리고 분석가들'을 펴냈다고 25일 밝혔다.

책은 분석가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민과 에피소드를 담았다. 정보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현장 지침서, 일반 독자들에게는 IT보안 전문가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같은 책이다.

책을 쓴 이상철 팀장은 지난 7년간 악성코드를 분석한 경험과 에피소드 등을 현장감있게 정리했다. 책에는 지난 2003년부터 유행했던 악성코드 29개에 얽힌 에피소드도 담겼다. 어려운 전문보안용어도 인터뷰형식으로 풀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이 팀장은 마음으로 느껴온 보람과 고민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싶은 바람에 책을 쓰게됐다며 IT 개발자, 보안전문가들의 열정을 자극하고 미래 보안 전문가나 일반 독자의 이해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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