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TV서 엠넷 즐긴다

LG전자(대표 구본준)가 CJ E&M 음악공연 사업부문과 손잡고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공연 VOD 등을 포함한 총 6천여편의 음악 콘텐츠를 스마트TV에 탑재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의 전략적 제휴 첫 성과물인 ‘스마트TV 뮤직 서비스’는 음악 포털 사이트 엠넷닷컴이 보유한 방대한 양의 음악 관련 콘텐츠 중 3천600여 편에 달하는 국내 인기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공연 영상 VOD를 제공한다.

또한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를 비롯해 가요 순위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연예계 소식을 전하는 '와이드 연예뉴스' 등 총 2천400여 편의 ‘채널 Mnet’ 방송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론칭을 기념해 오는 6월 말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LG전자 스마트TV 팀장 서영재 상무는 “지금까지 PC와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었던 엠넷닷컴 서비스를 대화면 스마트TV로도 통해 즐길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CJ E&M 음악사업부문 금기훈 본부장은 “이번 LG전자의 '스마트TV 뮤직 서비스' 론칭으로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에 이어 스마트TV에 이르는 n스크린 전략을 실현하게 됐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