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샤, 초보자도 '쌩쌩' 달린다

일반입력 :2011/03/23 11:21    수정: 2011/03/23 23:32

전하나 기자

지난달 24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이하 앨리샤)'가 초보 이용자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앨리샤' 내 캐릭터 레벨 2까지만 입장 가능했던 초보 채널이 레벨 12로 확대되고 '병아리'와 '초보'로 채널을 구분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캐릭터 레벨 1~3인 이용자는 '병아리 채널'에서, 캐릭터 레벨 4~12 이용자는 '초보 채널'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초보 채널'에는 1~3레벨 이용자도 입장 가능하다.

'병아리'와 '초보' 채널에는 초보 마크인 노란 병아리가 생성돼 신규 이용자가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초보 이용자가 '앨리샤' 코스를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울렌숲' '그랜토 협곡' 등 난이도가 높은 코스의 오픈 레벨도 상향 조정 됐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저레벨 이용자 보호 차원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했던 팀전 레이스에 레벨 제한을 둔다는 방침이다. 스피드 팀전은 캐릭터 레벨 8부터, 마법 팀전은 4레벨부터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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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환 엔트리브 개발 디렉터는 초보자가 앨리샤에 충분히 익숙해진 뒤 난이도 있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조정했다며 이번 업데이트로 보다 쉽고 즐거운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앨리샤'는 국내 최초 '말'과 '레이싱'을 접목시킨 액션 라이딩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다. 공개 서비스 한 달여 만에 누적 회원수 60만, 최고 동시접속자수 2만 5천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