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회적 정서 논란 및 반국가적 주제로 인해 출시가 불발된 THQ의 문제작 ‘홈프론트’가 국내 P2P 사이트에서 유포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북한군이 등장, 남한 및 일본, 동남아시아를 점령한 후 미국을 공격한다는 설정으로 국내 물론 해외에서도 화제가 된 ‘홈프론트’가 국내 심의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P2P 사이트를 통해 무분별하게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약 12개 이상의 P2P 사이트에 ‘홈프론트’는 문제작 또는 논란, 북한군 등장 게임 등으로 버젓이 공유되고 있으며, 일부 사이트는 아예 대놓고 ‘홈프론트’ 무설치 버전 등으로 공유되고 있다.
![](https://image.newsngame.com/2011/01/05/TokKFB6Q2nZz4i5Jz7NA.jpg)
게임물등급위원회(게임위) 측에서는 이미 여러 차례 ‘홈프론트’에 대한 국내 출시 제한 등을 시도해 왔으나 P2P 사이트에서 무분별하게 공유되는 것은 결국 막지 못했다. 이미 스팀이나 일부 구매 대행 사이트에는 게임위 측의 공문이 간 것으로 취재 결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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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렇게 불법으로 공유된 게임에 대한 소감 및 블로그 관련 글도 속속 기재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https://image.newsngame.com/2011/03/18/dV4XjsHSs5khoXb6hyYm.jpg)
하지만 이 같은 지적에 이용자들은 ‘너무 심한 것 아니냐’라는 입장을 보이며 반발하고 있다. 단순히 게임을 하는 것인데 너무 심한 잣대를 대고 있다는 것. 특히 일부 이용자들은 게임으로 인해 이용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확대 해석은 과장된 생각이라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