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의 여파로 결국 애플이 일본서 아이패드2 출시를 연기하기로 했다.
일본 주요 외신들은 당초 25일 출시가 예정된 '아이패드2' 발매가 연기됐다고 15일 일제히 보도했다. 차후 구체적인 출시일은 결정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애플은 11일 일본 동북 지역에서 일어난 대지진으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1만명을 넘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인해 결국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애플 본사 관계자는 일본과 일본에 있는 우리의 동료가 재해로 고통받고 있어 아이패드2 판매를 연기하기로 했다며 큰 슬픔을 겪고 있는 직원들과 그 가족을 포함한 모든 일본인들에게 진심으로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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